대구 동구청 축제의 여왕,
관광정책팀 진영 팀장
공무원을 직업으로 삼은 것이 언제부터이며 그동안 어떤 보직을 맡아왔었나?
2007년 6월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첫 공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11년부터 동구청 행정지원과, 효목2동 총괄팀장,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장을 거쳐 지금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눈 쌓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수선하게 하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가는 이 발자취가 뒤따르는 이들의 길이 될 것이니.’ 踏雪(답설) 이란 시입니다. 눈길을 걸으면서도 뒤에 남는 발자국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는 누가 나를 어떻게 평가함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나의 경험이 서로의 이정표가 됨에 나의 언행에 대한 책임감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 저는 이 말을 늘 마음에 새겨 주민들에게는 봉사자로서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에게는 배려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을 덕목으로 생각합니다.
공무직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자신의 장점 혹은 강점은 무엇인가?
공무직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제 강점은 친화력과 소통 능력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그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소통하려 노력합니다. 이를 통해 팀 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업무 진행에 있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장점이 항상 완벽하게 발휘되는 것은 아니지만, 동료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업무에 임할 것입니다.
공무원의 특성상 업무가 순환적으로 바뀌는데,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의 어려움은 없는가?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 처음에는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으로서의 특성상 업무 순환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유연성을 키울 수 있기때문에, 각 업무를 맡을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자 학습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는 두려움과 설레임이 동시에 왔지만, 긴장감과 함께 업무의 변화가 주는 관점이나 방식은 점차 나의 업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관광정책팀장으로 업무를 수행 중인데, 이에 대한 소감은?
대구 동구는 역사와 문화가 깊이 살아 있는 지역으로, 매력적인 관광 자원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런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정책을 기획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우리 동구는 특히 팔공산, 동대구역, 동촌유원지와 같은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매력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구의 특색을 살린 지역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관광정책팀장으로서, 이러한 자원들을 잘 연결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즐겁습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
보람차고 즐거웠던 순간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많은 순간 중, 최근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어울림 축제를 진행하였을 때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직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느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웃음과 감사한 마음을 받으면서 이 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나?
다른 동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어보면, 대체로 ‘에너자이저’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료들은 저를 에너지가 넘치고 추진력이 좋은 사람으로 봐주는 것 같아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런 모습에서 활력을 주는 면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공직생활에 있어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무엇인가?
저는 작지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공직자로서 거창한 목표보다는 제 자리에서 필요한 일을 묵묵히 해내고 싶습니다. 항상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성실히 돕는 것. 그렇게 매일을 살아가며 내가 맡은 자리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