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부활, 고령에서 시작된다”
3월 27~29일 ‘2026 고령대가야축제’ 개최…
세계유산·가야금 공연·미식 체험까지 봄 축제 총집결
경북 고령군이 찬란한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규모 봄 축제를 선보인다. 고령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2026 고령대가야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RE-BORN’을 주제로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행사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 세계유산 도시 고령… 대가야 역사 가치 재조명
고령대가야축제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령군 대표 역사문화 관광축제다.
특히 2025년 고령이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되면서 지역의 역사적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 여기에 대가야 궁성지 해자에서 ‘대왕(大王)’ 명문 토기가 발견되며 대가야 왕국의 존재와 위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대가야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번 축제는 고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추진된다.
■ 종묘대제·뮤지컬·토크콘서트… 역사와 공연이 만난다
축제 첫날인 3월 27일에는 대가야 왕실의 전통을 기리는 '춘계 대가야 종묘대제'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이어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개막식', 역사 강연 형식의 '대가야 역사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저녁에는 지역민이 함께하는 '군민 화합 한마당'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3월 28일에는 방송 생방송 프로그램과 함께 '우륵 추모제', '블랙라이트 인형극',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른다.
■ 100대 가야금 울려 퍼진다… 대가야 대표 공연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100대 가야금 콘서트’다.
대가야 전통음악의 상징성을 살리면서 대규모 무대 연출과 현대적인 공연 구성을 결합해 K-컬처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시간도 기존보다 확대된 50분 규모로 진행돼 관객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밤에는 '대가야 별빛쇼'가 이어지며 봄밤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 딸기·돼지고기 체험… 지역 미식 콘텐츠 강화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령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활용한 '‘대가야 그릴존’에서는 꼬치구이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고령 딸기를 활용한 딸기 샌드위치·딸기우유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소비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 군민 퍼레이드로 축제 대미 장식
마지막 날인 3월 29일에는 체육대회와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군민 퍼레이드와 대동 한마당이 열리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빛의 숲, 음악분수 시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문화·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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