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명가
본보는 음식명가 코너를 통해 고객과 독자의 입장, 맛 그리고 서비스 수준을 심층 분석한 데이터로 지역 음식점을 알려 나가고 있다.
음식 명가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재단인 한국행정자치연구원이 유형성, 신뢰성, 응답성, 확신성, 공감성 등 객관적 평가지표로 제시한 서비스 품질 측정 방법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실시한 평가 결과,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819에 위치한 “날마다좋은집”이 그 영예를 안았다.
인심 좋은 주인장의 손맛과 정성이 더해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우 소고기 맛집“날마다좋은집”
수성구 이천동 54-1, 대구 지하철 2호선 연호역 1번 출구에서 시내 만촌동 방향 400m정도 위치해 넓은 주차장에 주위를 숲이 호위하며 가든스러운 느낌의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오랜 노포의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손님들을 늘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박희숙(65세) 대표가 운영하는 음식명가 “날마다좋은집”이다.
“날마다좋은집”은 여기에 자리한지도 30년 세월이 훨씬 넘었다. “날마다좋은집”은 그 이름이 이쁘다는 소리를 참 많이 듣는다. 그 이름이 정겹다.
대구 최고의 고기맛집인 “날마다좋은집”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자연석 그대로 청석돌에 고기를 굽는다. 타지도 않고 기름은 돌이 빨아들여서 고기의 맛을 한층 더해주는 방식으로 주인장은 지금까지 고수해 오고 있다.
메뉴로 나오는 안창살, 꽃등심, 생갈비살 등은 청석돌 위에서 그 맛을 최고로 자랑한다.
고기 외 “날마다좋은집”의 최고 메뉴라면 영양누룽지를 손꼽을 수 있다.
‘가마솥에 누룽지’란 말처럼 지금까지 한결같이 가마솥에다 누룽지를 누린다.
주인장은 말한다.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기계의 힘을 빌어 누룽지를 만들어 봤지만, 그 맛을 제대로 살릴 수는 없었다. 그래서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직접 눌려서 끓여 나온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견과류를 넣지요?”하고 묻는다.
얼마나 고소했으면 이러실까 싶지만, 견과류나 다른 그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는다. 직접 가마솥에 누린 누룽지와 쌀뜨물, 아주 소량의 참기름이 전부다.
오시는 손님들에게 맛있게 누룽지를 끓이는 방법을 공개하지만 따라할 수 없는 맛은 그 가마솥의 누룽지 때문이다.
정식 메뉴에는 없지만 “날마다좋은집”이 최고로 사랑을 받는 음식은 우거지이다. 하루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손님상에 나가는 우거지로 무는 시래기, 배추는 우거지로 구분된다.
우거지는 배추를 빠른 시간에 삶아 찬물에 재빨리 열기를 식혀야만이 부드러워진다. 하루 동안 물기를 뺀 다음 소뼈 우린 육수에 된장과 갖은 양념으로 끓여서 재탄생하는 음식이다.
부드러움과 구수한 맛에 찾는 분들이 최고라고 엄지척을 들어 보인다. 담아서 나오는 토속적인 뚝배기 그릇에 김이 모락모락나게 담아 손님상에 나오면 젓가락질이 절로 간다.
점심특선으로 영양누룽지정식 외에도 돌솥밥정식, 날마다 정식, 된장국수 정식, 한우육회비빔밥도 부담없이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농사지은 야채에다 따라 나오는 샐러드, 장아찌, 양념게장, 재래기무침, 미니전, 열무김치 등은 맛깔나서 손님들의 입맛을 돌게 한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육회와 찜갈비정식, 그리고 한우불고기정식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이고, 주인장이
직접 만든 촌(손)두부와 도토리묵무침도 추가메뉴로 제공된다.
“날마다좋은집”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의 집으로 대구광역시 위탁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명명되고 있다.
어딜 가나 접하거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 볼 수 있지만, 조미료를 배제하고 좋은 식자재를 고집하며, 나만의 조리기법으로 정성을 쏟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음식을 대접하려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날마다좋은집”이다.
박 대표는 30년의 역사를 뛰어넘어 앞으로도 계속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정성 가득 담긴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늘 행복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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